해당 시리즈에서는 책 '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교과서'를 공부하고 얻은 지식들을 정리하려 합니다.
오류가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.
동기
요즘 시대의 게임에서 온라인이란 없어도 되지만 가능하면 꼭 넣어야 하는 요소라 생각한다.
일단 게임을 다운로드할 때에도 꼭 필요하기도 하고...
그냥 순수한 싱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친구와 함께, 또는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함께 즐기면 더 즐겁다.
직접 같이 즐기지 않아도 랭크나 순위권에 등재된 사람을 보면 괜히 경쟁심리가 불타기도 하고,
FPS처럼 서로 싸워야 될 땐 내 컴퓨터 속 인공지능 파트너보단 저 먼 나라의 아무개와 싸우는 게 더 긴박하고,
RPG에서 혼자 레벨 업할 땐 재미없지만 파티를 이루면 하라는 사냥은 안 하고 노가리만 까고 있어도 시간이 잘 간다.
온라인은 게임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.
혼자서 스토리를 깨는 GTA 5도 재밌지만 GTA5 온라인에서 4명을 어떻게든 모아 습격을 깨는 건 더 흥미진진하더라.
왜 온라인이 즐거운가 하면..
늘 똑같던 게임판이더라도 사람이 들어가게 되면 플레이가 예측할 수 없어진다.
사람은 정해진 로직에 따라 움직이는 단순한 인공지능과 다르다.
지금은 사람보다 더 뛰어난 A.I. 도 나오고 있지만 무조건 잘하기만 하는 컴퓨터는 재미없다.
인간은 유희의 인간이기에 앞서 사회적 동물이다.
코로나 초기에는 병 때문에 사람을 별로 못 만나긴 했지만, 그래도 사람은 홀로 설 수 없고 꽤 외로움을 잘 타는 동물이다.
사람은 사람과 놀 때 제일 즐겁다. 같이 있을 때 짜증 날 때도 많고 괴로울 때도 많지만 결국 사람은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.
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RPG 게임이 더 즐거운 게 아닌가 싶다.
사람과 부대끼며 게임을 즐기는 게 더 좋다.
기왕이면 게임을 만들 때 그렇게 사람 냄새나는 게임이 더 좋지 않을까?
그런 게임을 만드는 기술을 배워보고 싶어 해당 책을 선정하였다.
'컴퓨터과학 > 네트워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3-6. 전송(Transport) 계층: TCP 혼잡 제어(Congestion control) (0) | 2021.10.29 |
---|---|
3-5. 전송(Transport) 계층: TCP 2 (0) | 2021.10.28 |
3-4. 전송(Transport) 계층: TCP (2) | 2021.10.17 |
3-3. 전송(Transport) 계층: 파이프라인 프로토콜 (0) | 2021.10.14 |
3-2. 전송(Transport) 계층: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송(RDT) (0) | 2021.10.10 |
댓글